김제 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승영, 민간위원장 박영현)는 25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20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계란 나눔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작년 연말 진봉면 기독교연합회(회장 유점열 목사)가 기부해준 성금을 활용했으며, 지원대상자를 발굴하는데 있어 진봉면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들과 협력해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계란은 어르신들의 식생활 지원뿐만 아니라 진봉면을 건강한 지역사회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
박영현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뜻깊은 사업에 동참해 준 진봉면기독교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개인 및 사회단체들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승영 진봉면장은 “이웃 간 따뜻한 정이 점점 사라지는 요즘 같은 시대에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보여준 진봉면 지사협, 진봉면기독교연합회 및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온정 듬뿍 담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는 진봉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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