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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릎관절염 치료, 증상 및 단계별로 방법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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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릎관절염 치료, 증상 및 단계별로 방법 달라져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5.2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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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이병원 박성렬 원장
부천 하이병원 박성렬 원장

기대수명이 높아진 만큼 더 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건강을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모든 신체부위는 노화현상을 겪게 되지만, 그중에서도 무릎 관절은 움직임이 많고 가해지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이 비교적 빠르게 나타나게 된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관절을 둘러싼 뼈와 인대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염증 및 통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골연골 손상에 의해 뼈가 드러나면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병변 부위가 서로 충돌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뼈도 점점 마모되기 때문에 증상 및 통증이 느껴진다면 가급적 빠르게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발병 시기가 빨라지면서 수술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 젊더라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는 증상 및 상태의 단계별로 치료 방법이 다르게 적용된다. 초기에는 골연골 손상이 비교적 경미하므로 가벼운 무릎 통증이 이어진다. 이때는 비수술적 치료인 주사 요법 및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을 통해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중기에는 골연골의 손실이 진행되므로 미세천공술이나 카티스템과 같은 골연골 재생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골연골 손상 정도가 심해 조직이 거의 없어진 말기에는 무릎뼈 끝에 남은 골연골 조직을 모두 제거한 뒤 인공적으로 만든 관절을 삽입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무릎관절의 상태에 따라 손상된 관절의 일부분 또는 전체를 대체할 수 있다. 수술을 늦출수록 뼈의 손실이 추가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조속히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연골은 한 번 손상될 경우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다. 손상이 시작되면 계속 손상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퇴행성무릎관절염을 방치하게 된다면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의 일상생활도 힘들어질 수 있다. 이에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뻣뻣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 후에는 초기 6주 동안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인공관절을 삽입한 무릎 관절이 경직되지 않도록 관절의 가동 범위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다리의 근력도 점차 강화해나가야 한다.

수술 후 운동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 운동 등을 천천히 해보는 것이 좋다. 아울러 관절에 부담이 더해지지 않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는 양반다리 등의 자세는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글 : 부천 하이병원 박성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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