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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취임, "민생문제 해결위해 국민통합과 협치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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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취임, "민생문제 해결위해 국민통합과 협치에 앞장"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05.23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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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불안, 가계부채 등 국민 직결 문제 해결에 모든 정책수단 열어 대응방안 마련
부동산, 시장 원리 작동하도록 조율도
야당 국정운영 동반자 존중하겠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생문제 해결과 경제회복, 지속성장 그리고 국민의 안전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국민통합과 협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물가불안, 가계부채와 같은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장관님들과 모든 정책수단을 열어놓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방역으로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 지원 등을 위해 정부는 59조 4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며 "국회가 추경안을 의결하는 대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민생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부동산 문제도 언급했다. 

한 총리는 "부동산 시장은 시장 원리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조화롭게 조정해 나가겠다"며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급여 확대, 주거상향 이동지원 강화 등도 약속했다.

또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겠다며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민간 주도의 경제성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를 위해 과감하고 강력한 규제를 혁신하고 모든 경제 주체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야당을 국정운영 동반자로 존중하며 통합과 협치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형식과 방법 불문하고 활발히 소통하며, 협치의 성과도 여야정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여야가 한 후보자의 인준안을 통과시키며 윤석열 대통령은 한 총리 지명 48일 만인 21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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