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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읍시, 180억규모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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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읍시, 180억규모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사업’ 선정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05.23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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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기반 마련 및 전북 제약?바이오산업 활성화 기대
2022~2025년 4년간 국제기준을 갖춘 GMP급 인력양성센터 및 장비구축
전문인력 연 1,200여명 배출, 지역 제약산업육성 발판 기대

전북도가 정읍시,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국회 윤준병의원과의 공조로 보건복지부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 지역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는 제약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GMP실무실습 교육수행으로 제약분야 전문 미래인력을 양성하고, 권역 내 현장 실무형 교육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센터이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란 현대화·자동화된 제조시설과 엄격한 공정관리로 식품·의약품 제조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인위적인 착오를 없애고 오염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정성이 높은 고품질의 식품·의약품을 제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호남권에는 제약실습을 위한 전문 인프라가 없어 약학대학 및 바이오산업 관련학과 재학생들은 실무실습을 위해 수도권 등 타지역으로 나가거나 기업에서의 참관형 교육만 가능했었다.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126억원, 지방비 54억원 총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읍시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일원에 국제기준을 갖춘 첨단 인력양성센터와 전문교육장비를 구축한다.

먼저, 올해는 설계 및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제기준을 갖춘 첨단 교육시설로 연간 1,200명의 글로벌 표준에 적합한 제약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의약품 특성분석 지원 등 기업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특히 교육 기능에만 그치지 않고 원료·완제의약품 분석 및 임상 및 비임상 분석, 국제GMP 기준에 맞는 컨설팅 등 기업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를 지원하는 기업지원 기능도 수행한다.

전대식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지역산업활성화를 위하여는 전문인력 수급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북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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