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센터, 모니터링 통해 절도용의자 적극 협조
군산시 통합관제센터가 금은방 절도범을 경찰과 공조해 절도 30여분만에 검거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와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월명로에 위치한 한 금은방에서 금 50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절도용의자 인상착의를 공유하고 관제센터 요원들에게 집중 관제를 긴급 요청했다.
관제요원들은 통합관제센터의 지능형 CCTV 등을 활용해 절도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을 나운동에서 발견하고 112상황실과 형사팀에 전파해 신속하게 검거했다.
지난 2012년 개소한 시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시 공무원과 경찰 3명, 관제요원 20명이 상주하고 있다.
교통 방범안전 CCTV 2,016대를 365일 실시간 관제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112 종합상황실과 순찰차에게 즉각적으로 통보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춰 운영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산시는 군산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로 시민 안전망을 확고히 해 다양한 범죄와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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