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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플란트 시술, 잇몸뼈 부족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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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플란트 시술, 잇몸뼈 부족하다면?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5.1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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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동 올치과 황대용 원장
염창동 올치과 황대용 원장

보통 중년 이상이 되면 노화로 인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악화된다. 이로 인해 구강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특히 치주염이 발생하기 쉽다. 충치, 치주염 등 여러 질환이 악화되면 치아 보존이 어렵고 심하면 발치에 이르게 된다.

치아 보존이 어려운 경우에는 임플란트로 시술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외관,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치아로, 잇몸에 직접 식립하여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정밀 검사 후 인공치근을 잇몸에 심어서 고정시키고, 이후 지대주와 보철을 연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술은 난이도가 높고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 때문에 디지털 기기로 구강 내 구조, 잇몸 상태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의료진 경험이 풍부하고 고난도의 케이스를 다량 집도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디지털 기기로 정밀 검사를 하면 시술 부위 주변의 치아 뿌리 각도를 체크할 수 있다. 또한 잇몸뼈 양이 충분한지도 확인할 수 있는데,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뼈이식을 선행한 후 시술하거나 UV 임플란트, IBS 최소침습 임플라트 등의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뼈이식은 환자 자신의 뼈나 다른 사람의 뼈, 동물 뼈, 합성 뼈 등을 시술 부위에 이식하는 것으로, 일정 기간 동안 기다리면서 뼈를 굳힌 후 임플란트를 식립한다. 뼈이식을 하면 시술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만약 이식 과정이 부담된다면 IBS 시술 방법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1cm 이내로 절개해 연조직과 치조골 손상을 최소화하는 시술 방법이다.

UV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표면에 붙은 유기 불순물을 자외선으로 제거한 후 시술하는 방법이다. 불순물을 제거하면 혈액이 잘 달라붙게 되고, 이로써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잇몸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단단하게 결합할 수 있다.

시술에서 잇몸뼈 양, 잇몸 건강 등의 특징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정밀 검사로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개별적으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술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글 : 염창동 올치과 황대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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