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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북 지방선거 455명 등록..불꽃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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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북 지방선거 455명 등록..불꽃 레이스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2.05.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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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경쟁률 3.3대 1
7회 선거때보다 낮아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지역 후보자는 총 455명으로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80명의 후보가 출마해 평균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다는 경쟁률이 낮았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된 6.1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결과, 455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지방선거는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광역 및 기초 의원 등 총 254명(비례 포함)을 선출한다. 

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등 2명이 등록했고, 교육감 후보의 경우 김윤태, 서거석, 천호성 등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14개 시군의 기초단체장 후보는 4년전과 같은 총 46명이 후보자 등록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군별로는 남원시장 선거에 5명이 출마해 가장 많았고 군산·익산·임실이 4명씩으로 뒤를 이었다. 순창이 2명으로 가장 적었고 전주시를 비롯한 나머지 시·군은 모두 3명씩이 등록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14명, 국민의힘 5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6명이 등록했다. 민주당 공천파동에 최영일(순창), 장영수(장수), 송지용(완주), 국영석(완주), 김성수(부안), 김종회(김제) 등 다수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선언하면서 무소속 후보자가 많았다. 

제7회 지방선거 당시에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무소속 후보는 14명으로 올해는 2배 가량 늘어났다. 36명을 선출하는 광역의원 선거는 46명만이 등록하는 데 그쳤다. 이중 22명이 무투표 당선 선거구로 모두 민주당 소속 후보로 유권자 선택권 박탈 논란이 일고 있다. 

광역의원 경쟁률은 1.5대 1로 4년전(2.2대1) 보다 낮았다.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4명 선출에 10명이 등록했다. 173명을 뽑는 14개 시·군의 기초의원 선거에는 총 291명이 등록해 1.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170명, 국민의힘 14명, 정의당 5명, 시대전환 1명, 녹색당 1명, 무소속 97명 등으로 집계됐다.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25명 선출에 50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번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19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31일까지 진행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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