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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등록 첫날...406명 후보들 등록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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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등록 첫날...406명 후보들 등록 마쳤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5.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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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12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 출발음이 울렸다.

전북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와 도 교육감 각 1명씩을 비롯해 시장·군수 14명, 도의원 40명, 시·군 의원 198명 등 모두 254명을 뽑는다. 12일 오후 8시 기준 40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아침 일찍부터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자신이 지역을 이끌 적임자임을 적극 어필하며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동지'에서 이제는 '숙명의 라이벌'이 된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와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는 일찌감치 전북도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관영 후보는 "도민들이 희망을 만들어 가고 미래세대가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전북도를 꼭 만들고 싶다"며 "전북에서 압승을 거둬 승리의 기운이 충청도와 경기도, 서울까지 이어지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배숙 후보 역시 "전북은 앞으로 더 발전해야 하기 때문에 강력한 정부의 지원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일들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중앙정부의 핵심적 요직에 있는 분들과 네트워크가 필요하고 강력한 여당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부탁했다.

전북교육을 이끌 수장 자리를 두고 대결을 벌일 김윤태·서거석 후보 역시 공식 후보등록을 마치고 승리를 다짐했다.

김윤태 후보는 "그동안 2.5%였던 지지율이 최근 18.1%로 급상승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가고 있다"면서 "전북교육이 부강한 전북경제를 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과학고 증설, 과학중점학교 최대한 지정 등을 추진해 지역공동체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후보 역시 "지금 전북교육에는 검증된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며 "위기에 빠진 전북교육을 살려내고 희망의 교육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선 변화와 소통을 이끌면서 전북대를 명문 국립대로 만든 힘으로 전북교육을 이끌어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지방선거의 꽃'이라 불리는 기초단체장들도 첫날부터 서둘러 후보자 등록을 마치는 모습을 보였다.

부안군수에 출마하는 권익현 민주당 후보는 이날 부안선관위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한번 더 권익현을 선택해 부산 대도약의 시대를 열고 글로벌 중심도시 부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정읍시장에 출마를 밝힌 이학수 민주당 후보도 전북선관위를 찾아 "오직 시민과 함께 정읍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시민들의 선택을 당부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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