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진한 일자리 정책이 큰 성과를 거두며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익산시는 전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지난해 일자리 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지난 2020년 대비 1.8%p가 상승한 고용률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지역내 15세 이상 64세 미만 고용률은 61.2%였으며 2021년에는 63.0%를 보였으며 실업률은 지난 2020년 3%에서 2021년 1%로 2%p 감소했다.
취업자수는 지난 2020년 14만1400명이었으며 지난해에는 14만4400명으로 300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같은 성과는 익산시만의 특색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
도내 최대규모로 추진 중인‘다이로움 일자리’,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는‘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전국 최초 농식품분야 상생형 일자리‘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체결’, 대한민국 제1호‘익산 청년시청’등이 대표적이다.
또 ‘민·관·학 일자리 거버넌스’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지역의 주요 일자리 기관․단체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익산 고용안정 일자리센터, 새로일하기여성센터, 상공회의소, 대학 등과 협업해 종합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자리 중심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 발굴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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