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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무주 천마 생산 현장 시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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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무주 천마 생산 현장 시찰 나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05.12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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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지사, 무주 천마클러스터 등 찾아 발전전략 논의
2011년부터 추진한 동부권 식품 클러스터 사업 3단계 진입
2025년까지 90억 투자, 고부가가치화·문화관광 연계 등 추진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계획 현장도 찾아

도내 동부권 6개 시·군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 3단계’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송하진 지사가 무주 천마클러스터 현장을 살피며 그동안 성과와 발전 전략을 직접 확인했다. 

송 지사는 12일 국내 생산량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무주 천마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해 여환호 사업단장으로부터 주요 현안을 청취한 뒤 생산 현장을 돌아봤다.

송 지사는 특히 무주군이 국내 천마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집중 육성될 수 있도록 발전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천마는 예로부터‘산삼은 나눠줘도 천마는 못 나눠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귀한 약용작물”이라며 “앞으로도 무주가 국내 천마 생산 및 가공의 핵심 지역이 되도록 무주군과 천마사업단에서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마는 국립 산림과학원 등이 분석한 성분 결과 혈관 건강 개선, 중풍 예방, 항암 작용 등에 효과가 있는 ‘가스트로딘’ 함량이 가장 많으며 간질이나 심장발작, 폐암 등에 효과가 있는 ‘바닐리 알콜’, 노화를 억제하는 ‘에르고티오닌’ 등의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특용작물이다. 

무주군은 천마산업 추진 초기부터 천마 재배 표준 매뉴얼 제작, 천마 생산 농가 역량강화 교육, 천마 가공시설 현대화 지원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해 오며 지난 2013년에는 무주 천마가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군은 오는 2025년까자 총  90억원을 투입해  ▲통합 브랜드 관리 및 전략수립 ▲혁신체계 구축 및 네트워킹 ▲생산 및 유통가공 기반 구축 ▲고부가가치  R&D 확대▲문화관광 연계 강화 ▲산업화 및 마케팅 등 천마 클러스터 육성 3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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