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임근홍)는 전주시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대형건설현장 및 시공사 본사 방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와 전주시는 2022년 1분기동안 수도권 건설사인 (주)한양과 동부종합건설을 비롯한 3개 대형건설사 본사와 전남권 시공사인 유탑건설 본사를 방문해 실무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1일에도 반월동에서 공동주택건축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세움종합건설(주) 본사와 효자동에서 공동주택을 건축하고 있는 (유)더본건설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실무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다수참여와 지역자재 및 장비 사용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협회와 전주시는 “지역업체의 참여가 많아질 수록 일자리창출을 비롯해 지역의 장비 및 건설자재의 소비로 지역경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이는 지역사회와 상호협력으로 상생·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이라며, 지역업체의 하도급률 60%이상과 지역자재 사용률 80%이상을 적극 건의했다.
이에 세움종합건설(주)과 (유)더본건설 업무담당자는 “추진 중인 사업에 전주시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한편, 최근에는 그 노력들에 힘입어 전주 에코시티 15블럭에서 시행 중인 주상복합 신축공사에 주공종인 골조공사를 비롯해 토공사, 파일공사 등 주요 공정에 도내 건설업체가 공사를 수주하는 등 관내 대형건설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