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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의 성장중심 기조에 따른 지역주도 적극 대응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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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의 성장중심 기조에 따른 지역주도 적극 대응 나서야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5.1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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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연구원, 윤석열 정부 출범 맞춰 정부기조에 능동적 대응 주문
- 5+3(전북독자권) 추진, 트리플포트 활성화 통한 전북 성장판 확대 및 지역특성 강화해야

전북이 새정부가 추진하는 성장중심 기조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면 독자권역확보를 통한 지역주도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1일 전북연구원은 이같은 주장을 골자로 하는 '새정부 정책방향과 전북의 대응' 이슈브리핑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로 특히 지방시대를 포함한 6대 국정목표가 포함됐다.

이슈브리핑에는 새정부의 6대 국정목표 20개 약속, 110개 국정과제 중 전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역동적 경제, 동행·행복, 자율·창의, 균형발전 부분을 중심으로 전북의 역할을 당부했다.

경제부문에선 규제개혁, 투자촉진을 위해 인적 물적 투자를 포함한 기업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과 창업중심대학 확대 및 창업기관 기능통합을 강조했다.

동행·행복이 키워드인 사회분야 에서는 사회복지정책 DB구축을 통한 중복사업의 최소화, 사회보장위원회 역할강화로 성과중심의 지역복지사업 확대, 청장년층을 전문인력으로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창출 확대를 제안했다.

자율과 창의를 키워드로 삼은 산업 분야는 대학·출연인 중심의 초격자 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핵심 연구거점 지정을 비롯해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경제 생태계 조성 관련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의 완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주도 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국토의 공간정책을 5+2(호남권)이 아닌 5+3(전북독자권역) 형태로 설정해 전북발전의 균등기회 보장과 전국 유일 Tri-port의 확대, 그리고 지역 고유 특성이 담긴 산업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강진 연구본부장은 "앞으로 발표될 세부 지역공약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전북의 발전방향 설정 및 국가사업화를 위한 대응논리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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