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16:36 (토)
[칼럼] 임플란트, 앞니에 진행된다면 자연스러움 갖춰야
상태바
[칼럼] 임플란트, 앞니에 진행된다면 자연스러움 갖춰야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5.03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틀플란트치과 차선주 대표원장
틀플란트치과 차선주 대표원장

임플란트는 이제 상실된 치아 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틀니나 브릿지가 사용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가급적이며 임플란트를 통해서 보다 단단한 저작력과 고정력을 갖추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잇몸을 절개해서 개방해야 하고 치조골에도 구멍을 뚫어야 하는 등의 외과적 수술 과정이 필요해서 틀니나 브릿지에 비해 치료 과정에서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해당 치아의 특성과 형태를 정확하게 반영하여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숙련된 의료진과의 계획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앞니의 경우 치아와 치조골의 두께가 다른 치아에 비해 얇아서 치료 과정에서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 후에도 앞니는 심미적인 만족도가 중요한 치아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심미성을 갖추도록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치조골 속에 인공 치근을 심은 뒤 인공 치근과 치조골 사이의 골 유착 과정을 통해서 단단한 고정력을 형성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치조골의 폭과 길이를 고려하여 안정적인 범위와 각도로 인공 치근이 식립되어야 한다. 그런데 앞니의 경우 치조골의 두께가 얇다보니 자칫 범위와 각도가 적합하지 않게 식립될 가능성이 있다.

식립 결과에 있어서 고정력과 강도 못지않게 심미적 만족도도 중요하다. 앞니는 노출이 많이 되어 외모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치아 부위이기 때문이다. 만족스러운 심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자연스러운 잇몸 라인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적인 보철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잇몸 라인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임시 보철물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치아 형태를 조절하여 자연스러운 잇몸 라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만족스러운 심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보철물 제작 과정에서 자연 치아와 유사한 투명도와 색상을 지닐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철물의 제작에는 주로 금, PFM, 올세라믹, 지르코니아 등의 재료가 사용된다. 이 중 심미성이 높은 재료는 세라믹과 지르코니아다. 세라믹은 강도가 약한 단점이 있는 반면, 지르코니아는 강도까지 지니고 있어서 보철물의 재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앞니에 진행되는 임플란트는 어금니 부위에 비해 치료 과정이 쉬울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앞니 역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치료 부위인 만큼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틀플란트치과 차선주 대표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