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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플란트, 앞니에 필요하다면 잇몸도 함께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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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플란트, 앞니에 필요하다면 잇몸도 함께 고려해야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4.29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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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란트 치과병원 김선영 대표원장
수플란트 치과병원 김선영 대표원장

사람의 치아는 만화에서 표현하듯이 옥수수알처럼 나란하기만 한 것은 절대 아니다. 위치와 역할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를 가지고있고, 뿌리를 내리고 있는 잇몸 뼈의 형태도 차이가 난다.

그 중 앞니는 어금니와 비교해 뼈의 두께가 얇은 특성이 있어 만약 손상 등의 이유로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한다면 잇몸 뼈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그에 맞게 식립해야 단단한 고정이 가능하다. 또한, 사람의 인상을 좌우할 정도로 심미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 외적 영역 역시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철물의 심미성만을 생각할 수 있으나 앞니의 경우 중요한 것은 식립위치다. 앞니 부위는 겉면 뼈가 매우 얇아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치조골의 흡수에 대해 취약하기 때문이다. 만일 치조골 흡수에 대비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골흡수가 진행됨에 따라 금속이 잇몸에 검게 비치거나 외부로 노출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를 고려해 정확한 3D식립이 이루어져야 하고 흡수에 대비한 겉면 뼈 보강이 필요하다.
 
이에 사전, 면밀한 상태 진단과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 후 자연치아와 구분이 안되는 것을 목표로 치료해야 하며, 잇몸의 형태까지 최대한 어색하지 않도록 부족한 뼈를 보강하는 것과 잇몸 피부조직을 다루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이를 간과해 부작용이 생긴다면, 재수술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어려워 치료기간과 비용이 늘 수 있어, 처음부터 제대로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의 인상을 좌우할 만큼 심미적 역할이 중요한 앞니인 만큼 신중하게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글 : 수플란트 치과병원 김선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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