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학회(扶士?學會)가 3일 부안교육청 회의실에서 부안지역의 인재육성 및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13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부사회(扶士會)는 부안 출신의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영기업체 임원, 법조계, 중견 기업인 등 총120여명으로 구성되어 고향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며, 부안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200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생 중에서 성적 최우수자 13명을 선정, 중학생에게는 2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30만원의 장학금을 장학증서와 함께 각각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부안교육청 송경식 교육장은 “우리 부안은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고장으로 찬란한 문화유산과 인재의 산실로 남의 부러움을 사는 고장임을 강조”하고 “고장 및 우리 나라의 발전을 위해 초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사장학회 서기호 회장은 “남보다 앞서가기 위해서는 첫째 열심히 노력할 것, 둘째 좋은 책과 좋은 잡지를 골라 독서할 것, 셋째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것, 넷째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의 신분을 잊지 말 것”을 강조하고“우리 고장 부안의 인재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장학금 수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안중-김재우, 하서중-고승희, 줄포중-이진한, 삼남중-김경원, 부안여중-윤희선, 변산중-구자헌, 변산서중-정지은, 백산고-박혜림, 부안고-김병선, 부안여고-양지영, 부안여상-이나경, 부안제일고-최용석, 줄포공고-송태용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