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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만원권-천원권 내년 1월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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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만원권-천원권 내년 1월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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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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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새 5000원권이 발행된데 이어 새 1만권과 1000원권이 내년 1월22일 발행된다.

한국은행은 26일 발행일까지의 새 은행권 예상 제조량, 금융기관의 CD, ATM 개체(개조 교체) 예상 진도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일은 내년 설(2월18일) 자금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이전으로 금융기관의 다른 업무 부담이 큰 연초, 월초 및 월말을 피해 정해졌다.

새 1000원권은 지난 5월19일부터 한국조폐공사가 한국은행에 납품을 시작했으며, 새 1만원권은 지난 7일부터 완제품이 생산되기 시작, 곧 납품이 개 시될 예정이다.

새 은행권은 시중에 유통중인 은행권 발행 잔량의 약 40~50% 정도를 발행개시 전에 미리 제조할 계획이다.

새 은행권 발행일자가 실제 발행일보다 6개월 앞서 확정 발표된 것은 금융기관 및 CD ATM 기기 제조업체가 사전에 기기 개체를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금융기관 및 CD ATM 제조업계는 새 은행권 발행에 대비해 기기의 개체작업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한은은 전했다.

CD, ATM의 경우 새 은행권 발행개시 시점에 현재 배치돼 있는 기기 중 약 60% 정도가 새 은행권용으로 개체되고 점차 개체비율이 늘어나 2007년말에는 90% 이상이 새 은행권용으로 개체될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자동판매기의 경우에는 새 은행권 발행개시 시점에는 거의 개체되지 않고 새 은행권의 유통비중이 늘어나면서(예: 30% 이상) 점진적으로 개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새 은행권이 발행되더라도 현재의 은행권들은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언제든지 한국은행 및 금융기관에서 새 은행권과 교환할 수 있다.

또 앞번호 신권 지폐들은 새 5000원권 발행 때에 준해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하거나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새 은행권 제조 및 CD ATM 개체 진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새 은행권이 원활하게 발행될 수 있도록 대처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현금취급기기 개체와 관련해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관련업계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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