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행정복지센터는 제21회 진안읍민의장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안읍민의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상화 읍장)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이우석 씨 △공익장 김창주 씨 △산업근로장 류경희 씨 △애향장 서영란 씨 △효열장 원양태 씨 등이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이우석 씨는 진안읍체육회와 이장협의회장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문화체육분야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익장 김창주 씨는 진안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화합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산업근로장 류경희 씨는 진안군 축산물 ‘진삼우’ 개발에 기여하고 역량 있는 수의사로서 공공의 영역인 가축방역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애향장에 선정된 서영란 씨는 남다른 고향 사랑으로 선후배 및 진안읍민들을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후원하며, 진안읍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효열장을 받게 된 원양태 씨는 오랜기간 고령의(100세) 시어머니를 봉양하여 타의 모범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제21회 진안읍민의 날 기념식 및 군민의장 시상식은 오는 5월 1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다. 진안읍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가 정점을 찍고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지만, 아직도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고 자칫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읍민의 장 시상식 등 최소한의 기념행사만 진행할 방침이다.
정상화 진안읍장·김만성 체육회장은 “읍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행사를 개최하지 못한 점에 대해 읍민들의 양해를 부탁린다”며 “내년에는 읍민 모두를 위한 대규모 화합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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