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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전북 최초의 여성 도지사로 '엄마 리더십'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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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전북 최초의 여성 도지사로 '엄마 리더십' 펼치겠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4.18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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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등장해 엄마 리더십으로 독일을 부강하게 만든 독일 최초의 여성총리 메르켈과 같은 도지사가 되겠다."

조배숙 전 의원이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전북도민 모두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18일 조 전 의원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은 김대중 대통령 이래 민주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했지만 그 결과는 여전한 낙후와 소외다"며 "충청은 반대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선택을 하며 어느 한 당에 모든 것을 걸지 않은 결과 더 많은 것을 얻어내고, 더 크게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이재명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전북 유권자들의 상실감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이제는 전북발전을 위해 윤석열 정부의 등장이라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의원은 대표 공약으로 ▲ 새만금 사업 본 궤도 진입 ▲ 상용차 생산 등 기존 주력산업 활성화 ▲ 관광벨트 연계 통한 힐링 중심 ▲ 세계 식품시장 중심지 발돋움 ▲ 전북도민 기본생활권 보장 등을 내걸었다.

그러면서 "전북이 변해야 한다. 이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는 역대 보수정당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달성했으며, 2030 청년대세도 대거 입당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 전북 변화의 첫 단추가 꿰어지기를 바란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조배숙 전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 도지사 후보로 나서면서 한때 같은 당이었던 김관영 전 국민의당 의원이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다면 맞대결이 불가피한 상황.

이에 대해 조 전 의원은 "공은 공이고 사는 사라고 생각한다"며 "페어플레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지지를 얻어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뭐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주위분들이 그 어느때보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고무돼 있는 분위기다"며 "이번엔 당선을 목표로 하는 만큼 전략을 잘 짜서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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