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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공무원노조, 지역경제 회복‘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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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공무원노조, 지역경제 회복‘팔걷어’
  • 문홍철 기자
  • 승인 2022.04.15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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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기념품 대신‘소상공인 돕기’
임실사랑상품권 4천만원 규모 구매
임실군청공무원노조가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탰다.

 

임실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진환 이하 임공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돕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발 벗고 나섰다. 

임공노는 14일 오는 5월1일 노동절을 앞두고 4000만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조합원 700여명에게 1인당 6만원씩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공노의 상품권 구매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을 구매한 데 이어 올해에는 노동절 기념품을 제작하지 않는 대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임공노는 이번 상품권 구매와 함께 임실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등의 임실사랑상품권 구입확산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임실시장 김영수 상인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데 이렇게 공무원노조에서 상품권을 구매해 너무 감사 하다”며“공무원들이 상품권으로 장도 보고,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도 산다면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 공무원노동조합의 임실사랑상품권구매는 노사가 공감대를 찾아 상생과 화합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주기 운동 확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진환 위원장은 “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적립금을 의미 있는 데 이용해야한다는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상품권구입이 이루어졌다”며“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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