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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계, 이례적으로 국토부에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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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계, 이례적으로 국토부에서 집회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2.04.12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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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역규제 폐지 및 상호시장 개방이 당초 취지와 달리 건설참여자간 갈등만 조장
상대적으로 경쟁이 어려운 전문건설사업자들 사지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

전문건설업계가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단체행동에 나섰다.
 
정부에서 추진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라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상호시장 진출이 전문업계에게만 불리하게 작용, 결과적으로 전문업계는 수주물량이 대폭 감소해 존폐위기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한전문건설협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합동으로 12일 이례적으로 세종시 국토교통부에서 장외집회를 갖고, 즉각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집회에서 전문건설업계는 “건설현장일선에서 직접시공의 주체인 전문건설업의 붕괴는 결국 건설 안전사고, 공사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피해로 돌아간다”며 “정부가 추진한 정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으므로 잘못된 정책은 과감히 폐기해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건설산업을 만들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방역수칙에 따라 전문건설사업자 및 종사자 299명이 참석한 이번 집회는 유투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으며, 전문건설업계는 제도개선 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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