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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93억 원 규모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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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93억 원 규모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4.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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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93억 원 규모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2049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47억원 등으로 기정예산 3조 8626억원 대비 5.4% 규모다. 세출예산안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확대와 안정적 학사 운영을 통한 학습 공백 방지 및 일상회복 지원 등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도 교육청은 ▲교통안전 환경, 학교급식 기구 및 시설,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학교시설 인프라 구축 등 학교교육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본예산 편성 후 추가 발생 된 재정수요 등을 반영했다. 또한 이월액 및 불용액 최소화로 예산 사장을 방지하고 효율적 재정 운영을 통하여 건전하고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도모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코로나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항원 검사 도구 구입 118억원 ▲이동형 PCR검사 20억원 ▲방역활동도우미 지원 8억원▲학교 방역비 긴급 지원 5억 ▲학원 등에 대한 방역소독 지원 9억원 ▲백신접종 이상 반응 건강회복 지원에 1억원 등 175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학생건강 및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설치에 19억원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시설 관리 74억원 등 106억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노후화된 학교시설 환경 개선에 492억원 ▲식생활관 환경개선 및 노후 급식 기구 교체를 위해 93억원 ▲유아들의 놀이체험학습 확대를 위한 유아교육종합학습 분원 설립에 34억원 등 823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국제정세에 따른 글로벌 공급 병목 등의 영향에 따른 원자재 가격 폭등 등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대비를 위한 교육재정 안정성의 지속적 유지를 위해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으로 700억원을 적립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감염병을 극복하고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필수사업 위주로 마련했으며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연도내 집행가능한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불용액 최소화를 통한 재정 효율성 제고와 연도간 균형 있는 재정 지원으로 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해 내실 있는 교육재정 운영에 중점을 둘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18일부터 4월 25일까지 열리는 제389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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