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수 선거에 도전하는 양성빈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하 양 부위원장)은 4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사는 장수군을 지향하는 이번 복지공약의 내용은 ▲청년 기본소득과 청년문화주택(‘청년같이’) 추진 ▲청년 활동 거점공간 확대(청년 활동가 양성)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일자리 확대와 처우개선(임대주택 제공) ▲장애인 유형별 세분화 지원 정책 추진(맨투맨 하우스) ▲다문화가정 배우자, 자녀 역량강화 지원사업 실시 ▲공공·민간 연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행정과 유관기관(다문화, 장애인 기관 등)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협의체 구축 ▲여성 행복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이다.
청년 분야로는 고등학교 졸업 또는 대학(대학원)을 졸업한 해에 분기별 25만 원씩 1년간 100만 원의 청년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청년 공동 문화주택 “청년같이”를 추진해 청년들이 마음 편히 장수군에서 살 수 있도록 하겠다 밝혔다. 아울러 청년 활동 거점 공간을 확대 운영해 청년 활동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에게는 일자리 확대와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종사자의 거주 공간을 마련하고, 수당 지급 확대와 장기근속자 우대를 통해서 처우를 개선 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유형별 세분화 지원 정책을 하겠다고 밝혔다. 생활관리사와 발달장애인이 실제로 독립해서 생활할 수 있는 맨투맨 하우스를 운영해 발달장애인의 독립을 돕고, 장애인의 가족들 또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의 경우 이주여성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역량강화와 지원사업을 배우자와 자녀에게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배우자의 취업과 기술 교육 등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자녀에게는 이중언어 구사능력을 향상해 글로벌 인재 육성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 민간 연계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디지털 일자리와 생활 방역지원, 시장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서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양 부위원장은 복지 공약들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행정과 유관기관 간의 실무 협의체를 구축하여 실무적으로 빈틈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부위원장은 “장수군 주민 누구라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빈틈없고 실효성 있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다문화가정, 청년 등 아직은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 대한 전폭적이고 꼼꼼한 지원이 가능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