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관내 거주 산모에게 출산 후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후 산모가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포함한 지정의료기관에서 산후풍과 산후우울증 등으로 진료받은 본인부담금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모 1인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을 모두 소진한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출산일로부터 6개월까지 신청 및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저출산 문제 극복과 출산에 따른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모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임산부 등록 시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통해 임산부들이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재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