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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성, 최근 민주당 ‘입당 러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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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성, 최근 민주당 ‘입당 러시’의 의미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3.31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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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토론회 참석 인사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오전 ‘제 20대 대통령선거 이후 2030 여성들의 민주당 입당 의미와 과제 토론회‘에서 “2030 여성들이 이제 대한민국 변화의 주역이 될 것”이라면서 그 의미를 밝혔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이 토론회에서 박 공동비대위원장은 오늘은 “2030 여성들이 정치 전면에 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심도 있는 분석과 전망을 해보는 자리”라면서
“2030 여성들이 이제 대한민국 변화의 주역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지난 대선 때 차별과 혐오의 정치가 우리 2030 여성들을 한 없이 움츠리게 했다”며, “ 지금이 2022년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여성과 남성을 편 가르고, 구조적 차별을 부인하며 여성의 침묵을 강요하는 차별정치와 혐오 발언에 맞서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우리는 민주당을 지지했고, 투표 마지막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 표를 모았다”며, “결국 민주당은 아쉽게 졌지만 우리 여성들은 선거 역사 상 매우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공동비대위원장은 “혐오와 차별을 뚫고 지금 우리 여성들이 일어서고 있다”며, “대선에 이어 입당으로, 입당에 이어 출마로 이어지는 여성들의 희망행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2030 여성들이 분열과 갈등에 맞서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대한민국에 심는 주역으로 나서고 있다”며 격려했다. 

그는 “앞으로는 여성, 청년이 정치를 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민주당의 27세 여성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은 사실 전례 없는 파격적인 일이라는 것”을 본인도 안다고 했다.

박 공동비대위원장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방식만 아니라면 민주주의 국가에서 우리가 바라는 일에 분명히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고, 그래야 이 사회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저는 믿는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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