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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지역단체 “정읍시 급수체계 용담댐으로 변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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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지역단체 “정읍시 급수체계 용담댐으로 변경을”
  • 문홍철 기자
  • 승인 2022.03.28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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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대책위, 최근기자회견서옥정호난개발로수질안전위협주장
임실애향본부 등 6개단체 유감 표명…“도가 갈등해결 적극 나서야”
임실군지역 6개 단체는 지난 25일 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정읍시민대책위 기자회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임실군애향운동본부를 비롯한 임실지역 단체들이 지난 17일 옥정호와 관련한 정읍시민대책위 기자회견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사실관계 유무파악과 향후 근본적인 대책마련 등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이날 해결방안으로 옥정호로 시용되는 정읍시 급수체계를 용담댐으로 변경하는 데 전라북도가 신속한 실시설계와 예산확보 등으로 양 시, 군 간의 갈등을 해결해야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임실군애향운동본부를 비롯한 운암면지역발전협의회 등 임실군 6개 지역단체는 지난 25일 임실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지난 17일 전북도청 앞에서 열린 ‘안전한 식수확보를 위한 정읍시민대책위’의 기자회견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이에 따른 사실관계 및 향후 근본적인 대책마련 등을 위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입장문을 통해“정읍시민대책위에서 제기한 옥정호 주변 난개발로 수질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정읍시민의 식수는 옥정호 물 (일일27만톤)과 동진강 물 (일일8만톤) 이 합쳐져 사용되고 있다”며“이중 일일 3만톤 정도의 극히 일부만 정읍시민 식수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농업용수로 흘려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결국 정읍시민의 식수는 옥정호 물과 동진강 물이 합쳐져 사용되고 있다”면서“동진강(도원천)의 수질여하에 따라 식수원 오염도 등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또한 임실지역단체들은 “옥정호 개발보다는 평사리천과 동진강 주변의 축사에서 발생되는 오염물과 농경지의 잔류농약 등 비점오염물이 식수에 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은“임실군은 최근 10여년에 걸쳐 옥정호 1등급 수질 유지를 위해 호수 상. 하류에 하수처리시설 9개소와 생태하천복원사업에 약 1,4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하는 등 옥정호 수질관리와 식수원보호 등에 온힘을 쏟아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옥정호 개발과 관련, 수질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 2019년 전북도에서 수립한 ‘옥정호 수면이용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 용역에서 그 결과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정읍시민단체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임실군지역단체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으로 “옥정호로 시용되는 정읍시 급수체계를 용담댐으로 변경하여 서로의 이해관계를 풀고 이를 위해 전라북도가 신속한 실시설계와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양 시, 군 간의 갈등을 해결해야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대안으로 “지난 2019년에 전라북도에서 추진한 ‘정읍시 금수체계 변경 타당성 검토용역’을 바탕으로 1,200여억원을 투자, 익산 목천대교(김제 경유)에서 정읍 태인면사무소까지 송수관로 연결을 통해 정읍 시민의 식수를 옥정호에서 용담댐으로 하루 빨리 변경해야한다”고 제시했다. 

임실군애향운동본부 박길수 회장은 “물은 깨끗할 때 지켜야한다는 정읍시 단체의 말은 공감한다며 우리도 무분별한 난개발이 아닌 자연환경을 살리고 유지하는 친환경 개발에 찬성하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하지만 그 방안에 있어 아무런 대책 없이 개발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하며, 임실과 정읍의 밝은 미래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관계성립으로 우리와 전라북도의 보물인  옥정호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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