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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국정과제, 선제적 대응에 전북 미래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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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국정과제, 선제적 대응에 전북 미래 달려
  • 전민일보
  • 승인 2022.03.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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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5월초 국정과제 대국민 발표를 목표로 오는 29일까지 각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과제는 앞으로 5년간 윤석열 정부가 역량을 집중할 주요 사업과 정책이 담기기에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당선인은 대선기간 전북을 4차례 방문하면서 전북의 홀대론이 다시는 나오지 않겠다며, 새만금 조기개발과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 등 전북의 7대 대선공약의 강력한 추진과 균형발전 정책 강화를 약속했다.

오는 5월 10일 0시를 기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5월초 내놓을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의 중요성은 두 번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국정과제에 전북지역 대선공약과 주요현안사업이 어느 정도 담길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새만금사업은 역대 정부 중 가장 전폭적인 지원 하에서 속도감 있는 개발이 추진됐다. 논란 속에서 반세기만에 새만금 국제공항이 확정될 수 있었던 것도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됐기에 가능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기간 많은 전북대선 공약을 제시했지만,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등 관련 사업이 강한 추진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 만큼 국정과제 반영 여부는 중요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대선공약에 포함된 사업들이 윤석열 정부 5년 임기동안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는 버려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이었던 제3의 금유중심지 조성은 진척 없이 임기를 마무리해야 할 상황이다.

따라서 인수위가 본격 가동되고, 29일까지 진행될 각 부처별 업무보고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 각 부처별 업무보고 과정에서 전북 대선공약과 현안사업들에 대한 새정부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공감대를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각 시도별로 새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팀을 구성해 정치권과 공조를 통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북은 이제 여당이 아닌 야당지역이다.

다행스럽게도 인수위에 이용호 의원이 참여하고, 정운천 의원도 균형발전특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밖에도 국민의힘 조수진 수석 최고위원 등 전북출신 인사들이 적지 않다. 최대한 많은 인적네트워크를 풀가동하고, 각 부처별 업무보고 과정에서 인수위에 전북현안이 긍정적으로 보고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앞으로 5년간의 전북현안사업 농사의 운명이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전북도의 선제적 대응력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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