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확산에 따라 PC나 모바일 기기 등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스마트 체험도서관’을 운영한다. 

임실군립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스마트 체험도서관은 인문, 진로, 다문화, 창의, 과학, 예술, 역사, 인성 등 8개 주제 분야의 1,200편 체험 영상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된 자료는 물론 박물관을 비롯 미술관, 역사유적지 현장만큼 다양하고 생생한 영상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아이들의 자기주도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실물 도서의 대여 등을 통해 실물 도서의 QR코드로 체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연계해 시공간의 구애 없이 스마트한 체험도 이루어진다. 

이용 방법은 임실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임실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개인 PC는 물론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에서도 자유롭게 해당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자녀들의 체험학습이 많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체험콘텐츠를 통한 간접 체험으로 자녀들의 학습 공백을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문홍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