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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주시민회 ‘새만금 등대’, 풍남장학숙에 100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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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주시민회 ‘새만금 등대’, 풍남장학숙에 100권 기증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3.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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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잼버리대회 성공과 새만금 지속 발전 염원
재경 전주시민회가 발행한  ‘새만금 등대’를 풍남장학숙에 100권을 기증하고 있음
재경 전주시민회가 발행한 ‘새만금 등대’를 풍남장학숙에 100권을 기증하고 있음

재경 전주시민회가 (사)신지식장학회와 공동으로 16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성공과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염원하며 발간한 ‘새만금 등대’ 창간호 100권을 서울 소재 풍남장학숙 학생들에게 기증했다.

(사)신지식장학회는 김대중 정부 당시 출향 전북 인사들이 뜻을 모아 출범한 전북 사람들이 주축이 돼 조직한 장학재단이다. ‘새만금 등대’는 전라북도 및 정부 기관, 새만금개발청 등 기관 외에도 서울장학숙, 풍남장학숙, 김제장학숙 대학생과 각 분야 전문가, 도민, 출향인사들의 고향 새만금에 대한 꿈과 비전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자이다.

이날 기증식엔 재경 전주시민회 백승기 부회장. 김주원 사무총장, 전주시청 채주석 정무보좌관 등이 참석했으며, 전북은행이 도서를 협찬했다.

‘새만금 등대’ 창간호는 1장 잼버리, 2장 새만금 가로등, 3장 에니메이션 제작용 시놉시스로 창작된 전설의 새 ‘가르빙가’, 4장 대학생 46인의 글이 담긴 ‘새 역사 가로등’ 등 총 180장으로 구성됐다.

‘새만금 등대’는 이번 창간호에 이어 2편도 올해 안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 등대’ 책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잼버리에 참가하는 저 개발국가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새만금, 강국 대한민국의 주 무대가 되어야 한다’는 글을 기고한 이상현(광운대 컴퓨터공학부 4년)학생은 이날 풍남학사 원생 대표로 책을 기증받으며 “어렴풋이 접하게 된 새만금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잼버리대회의 성공개최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을열 전주풍남학사 소장은 “재경 전주시민회로 기증받은 ‘새만금 등대’ 책을 90여명 원생들에게 전달, 새만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재경 전주시민회는 신지식장학회를 중심으로 재경전북도민회 향우회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지식장학회는 매년 재경 전북인들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매년 전북 출신 고교·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년 동안 400여명에게 약 3억 7,0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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