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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수단, 동계체전 23년 연속 종합4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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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수단, 동계체전 23년 연속 종합4위 달성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3.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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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종목 12연패 금자탑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23년 연속 종합 4위라는 대기록을 이어나갔다.

1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펼쳐진 동계체전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20개와 은메달 19개, 동메달 21개 등 총 6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와 서울, 강원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여파로 지난해 치러지지 않아 2년만에 치러진 이번 동계체전에서 전북 선수단은 모든 종목에서 고르게 활약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바이애슬론은 전통 효자 종목답게 이번 체전에서도 맹활약하며 전북이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바이애슬론은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 등을 수확하며 종목 12연패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또한 스키(알파인·스노보드·크로스)와 빙상(쇼트트랙·피겨·스피드), 컬링 등 종목에서도 값진 메달을 획득하며 힘을 보탰다.

다관왕도 쏟아져 나왔다. 바이애슬론 기대주인 박유진(안성초)은 개인경기와 스프린트,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 3관왕을 차지하며 전북 바이애슬론의 미래를 밝게 했다.

또한 바이애슬론의 김하빈(설촌고)과 박희연(안성고), 최수린(안성고)을 비롯해 빙상의 황현선(전북도청)과 스키 최태희(설천고)는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컬링에서는 전북도청 여자 일반부팀이 결승전에서 강원도와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신준섭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일부 종목의 경우 강원도와 부산 등 경쟁 시·도에 비해 출전인원이 저조하고 단체종목에서도 우승권 팀들과의 대진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종합 4위를 달성했다”며 “우수선수 육성발굴을 통해 열악한 선수층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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