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 이사장 주명현)은 지난 23일 코로나19 동절기 응급 혈액 확보를 위해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임직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코로나-19 감염병과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헌혈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개인 간 접촉 거리두기와 외부활동 자제로 인해 기관・단체와 개인 헌혈 참여의 감소로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사학연금은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빛가람 혁신도시 사랑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사학연금 임직원의 헌혈 참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헌혈 버스에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득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주명현 이사장은 “이번 헌혈 동참으로 긴급한 수술 등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과 취약계층에게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고 혈액 수급불안 해소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반기 헌혈 동참에 이어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학연금은 매년 꾸준히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였고, 나주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이 협업하는 ‘빛가람 사랑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였으며.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을 나주시청에 기탁하기도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