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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속 전북 건설업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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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속 전북 건설업 선전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2.02.16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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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상황 등 어려움 속에서도 전북지역 건설업체들의 공사 실적이 눈에 띈 성장을 보였다.

16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방섭)에 따르면 2021년도 실적신고 접수 결과, 지난해 총 건설공사액은 전년대비 15.4%(5362억원)증가한 4조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이 2021년 실적신고 금액이 상승한 요인은 공공공사 물량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주택 및 민간 건설 등의 전략적으로 투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년도 대비 신고업체수가 503개사로 작년대비 29개사가 증가한 것도 한 원인으로 파악됐다.

건설협회 윤방섭 회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와 세계적 물가상승에 따른 자재 수급난 등 어려운 건설 환경 속에서도 지역업체들이 선전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와 더불어 중대재해법 시행 등 건설수주 환경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발주관서의 다각적이고 합리적인 지역 건설업계  육성 지원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실적 1위는 계성건설(주)로 공공주택(이지움 브랜드) 건설 등 민간 건설 수주에 힘입어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이어 (주)신일 2위, 제일건설(주) 3위, (주)신성건설 4위, (주)군장종합건설 5위를 기록했다.

전문건설업도 약진을 보였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임근홍)에 따르면 2021년도 실적신고 접수 결과, 지난해 총건설공사액이 전년대비 5.7% 증가한 2조5809억원을 기록했다. 

전북도·전주시와 협회의 하도급률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의 결과로서, 특히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의 전주시 관내 대형건설현장 하도급률이 증가해 기성실적이 올랐다는 분석이다.

전문건설협회 임근홍 회장은 “불안한 경제상황속에서 지난 한해도 건설현장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신 회원사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도 전북도와 전주시 하도급전담부서와 유기적인 업무공조와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전문건설업 활성화와 지역건설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성신고액 1위는 반석중공업(주)(대표 김명환)이 차지했다. 이어 (주)유림개발(대표 최영진) 2위, (유)청강건설(대표 김문수) 3위, (유)원진알미늄(대표 원경의) 4위, 금산건설(주)(대표 송윤근) 5위를 기록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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