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기술·기능 인력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신규 참여기관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및 취업 연계를 위해 도입됐으며, 현재 전북지역에는 전주공업고등학교, 남원제일고등학교, 이리공업고등학교 등 총 7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2022년 신규 모집은 전국 단위 신규 참여 특성화고 25개 내외, 컨소시엄(주관기관, 협력기관, 2개교 이상 특성화고로 구성) 5개 내외이며, 참여유형별 지원기관 수에 따라 선정 규모가 조정될 수 있다.
컨소시엄 유형은 신기술·신산업 분야 및 전북 주력산업인 스마트농생명·식품, 미래지능형기계, 탄소복합·소재, 조선해양·에너지 분야를 지원하며, 해당 분야 특성화고의 경우에도 선정 시 우대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특성화고에는 학교 당 평균 1.3억원의 운영비가, 컨소시엄에는 교육과정 당 평균 1억원 내외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해당 사업의 세부사업인 취업맞춤반에 참여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우 우수 인력 확보와 더불어 향후 병역지정업체 선정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우리지역의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신산업·신기술 분야 인력 확보를 위해 도내 교육기관 및 중소기업의 활발한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 참여기관 신청·접수는 2월 22일(화)까지이며, 2022년 상반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희망학교를 선택해 4월 30일까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es.go.kr/sanhakin)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