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01:40 (금)
고창군4-H연합회 최초 여성 회장 탄생, 제62대 박나현 회장 취임
상태바
고창군4-H연합회 최초 여성 회장 탄생, 제62대 박나현 회장 취임
  • 임동갑 기자
  • 승인 2022.02.13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창군 4-H연합회가 창립(1960년) 이후 최초의 여성 회장이 선출됐다.

 

11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4-H연합회 회원과 역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61·62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제62대 박나현 회장은 2018년 고창군으로 귀농해 4-H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청년농업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최근 2년간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지역농업 활력화와 4-H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회장 취임과 더불어 염창주 부회장, 오태양 부회장, 이상환·강재선 감사, 이병철 총무 등 총 9명이 임원진을 구성해 고창군4-H연합회의 당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이임한 제 61대 김원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4-H연합회의 긍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 회장은 끝까지 더욱 발전하는 고창군4-H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명예롭게 이임했다.

 

박나현 회장은 “4-H회에 여성회원들이 적은데, 여성회원의 참여도를 높이고 고창군으로 유입되는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들을 적극 영입해 활력 있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 만들기 앞장서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회원 간의 화합을 통해 4-H연합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덕·노·체 4-H정신을 계승하는 결속력있는 단체로 육성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취임식이 끝난 후에는 연시총회를 열어 한 해 동안 고창군4-H연합회가 나아갈 방향을 점검했다.

 

만 39세미만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고창군4-H연합회는 미래의 농촌사회를 이끌어 갈 청년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결성된 학습단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