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협업체계 강화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적재조사대행자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대행자 1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울·부산·전주를 순회하면서 정책방향 공유와 협업을 위한 장이 마련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제도 도입 결과, 민간업체의 참여율이 10배 이상 증가(약 10개→120개)했고, 참여 수행자가 20배 이상 증가(약 50명→약 1000여 명)하는 등 민간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생태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LX공사는 민간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측량S/W(약 38억원) 무상 제공, 기술 공유와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민간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지적재조사는 110년 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작돼 2030년에 완료되는 국책사업이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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