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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안전 생산, 안심 소비, 안정 공급 3박자를 모두 갖춘 푸드플랜을 구축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도농 상생의 근간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6대 전략 10대 과제가 포함된 도농복합형 중장기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추진 기반을 다져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1순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오는 2025년까지 총 10개 사업에 116억원(국도비포함)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로컬푸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직매장 확충과 농가 조직화했다.
그동안 시는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직매장 지원사업과 지역 중소농업인의 로컬푸드 생산, 직매장 출하, 생산 품목 확대에 지속 투자를 해온 결과 로컬푸드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시는 로컬푸드직매장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창출과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통해 농촌경제 활력 증진과 신뢰성 높은 지역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안전한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198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기존 무상급식 1인당 급식단가를 인상해 Non-GMO 로컬가공품 우선 구매 비용으로 사용하는 등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학생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공공급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거점시설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시설 건립을 위한 실시 설계도 진행 중에 있다.
3개동 총 2473㎡ 면적으로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는 푸드통합지원센터는 HACCP 시설 인증에 적합한 농산물 집하·소분·포장·전처리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공공급식 직영체계 구축으로 지역 먹거리 공급 확대, 유통비용 절감, 농가 안정적 소득 보장,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도농복합도시에 적합한 공공급식 최적의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