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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경찰관의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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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경찰관의 포부
  • 전민일보
  • 승인 2022.01.25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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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년이라는 수험기간을 거치며 불합격이라는 아픔도 겪었지만, 이렇게 최종 합격하여 순창경찰서에 신임순경으로 오게 되어 감개무량함이 느껴졌다.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에서 16주간의 경찰 기본교육을 마치고, 신임순경 309기로 같은 동기 3명과 함께 순창경찰서에 도착하니 마침 경찰서장님께서도 새로 부임한 날이었다.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설렘과 감동으로 인해 가슴이 벅차올랐다.

어릴 적부터 나의 꿈은 죄를 지은 사람을 체포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멋진 경찰관이 되는 것이었다.

감격에 겨워하던 중 서장님과 첫인사 겸 간담회 자리를 갖게 되었다.

간담회 자리에서 서장님은 “억울한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경찰이 되어달라”며 격려해주셨고, 전문성을 위해 늘 공부를 놓지 않는 경찰이 되도록 따뜻한 조언도 해 주셨다.

나는 서장님께서 강조하신 부분과 내 자신이 추구해온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경찰관으로서 소명을 마음에 새기고 실습에 임하겠노라 다짐했다.

또한 실습 이후에도 민생치안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경찰,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경찰, 마음이 따뜻한 경찰, 사소한 일에도 귀 기울이는 경찰, 피해자의 아픔을 헤아릴 줄 아는 초심을 잃지않는 순창 경찰 일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

양희연 순창경찰서 순화파출소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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