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계획, 타임캡슐 등 성공적인 한 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돋보여
나눔365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온라인 ‘겨울방학 특집 리더의 탄생-전.방.시’(이하 전방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눔365 사회적협동조합과 전민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전북인성교육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온라인 리더십 교육 행사인 ‘리더의 탄생’의 방학특집 편으로 준비됐다.
새해를 맞은 학생들이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베럴미’, ‘스토리텔링’, ‘1년 뒤 나에게’ 등 신년 계획을 세우고 습관을 만들며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상상해보는 활동들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박건우 학생은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베럴미를 꼽으며, “만다라트 방식으로 신년 계획을 세워보는 ‘베럴미’ 프로그램에 참여해, 올해 학교 공부와 운동, 자기계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토리텔링’에서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온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언어의 온도가 어떠냐에 따라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태도가 달라지며, 따뜻한 말에 힘이 있음을 서로 이야기했다.
학생들이 선정한 최고의 따뜻한 말은 “널 믿는다”, “괜찮아” “난 항상 네 편이다”였고 최고의 차가운 말은 “이것밖에 못하니”였다.
또한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시는 부모님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1년 뒤 나에게’는 타임캡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세운 신년계획이 모두 이루어졌다고 가정하고 1년 뒤의 나에게 현재의 내가 편지를 써보기도 했다.
학생들이 작성한 편지에는 '졸업을 축하한다', '키도 크고 살도 빠져 다행이다', '어떤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너를 믿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하자', '도전하며 살자', '내가 선택한 길에 후회는 하지 말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밖에도 스우파 댄스배우기, 랜선여행, 선배들 체험수기 듣기, 인성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강연을 맡은 홍성준 강사는 “사람은 혼자 설 수 없기에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들에게 감사를 느끼고 또 표현해보자"라며 "따뜻한 땅에 눈이 내리면 눈이 녹는 것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잘못된 언행을 만나도 극복할 수 있다. 이런 작은 관점의 변화가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리더의 탄생’ 시즌5로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채널 ‘전북인성교육원연합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