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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CL렌즈삽입술, 미세한 오차까지 잡는 것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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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CL렌즈삽입술, 미세한 오차까지 잡는 것이 관건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2.01.21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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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안과의원 김준현 대표원장
압구정안과의원 김준현 대표원장

과거 고도근시와 초고도근시 환자들의 시력교정술로 자리매김하던 ‘렌즈삽입술’은 오늘날 기존 라섹과는 달리 각막을 깎아내지 않아도 되는 수술로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ICL렌즈삽입술은 각막에 2~3mm 정도의 절개창을 만들어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특수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홍채뒤편에 EVO ICL 특수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후방렌즈삽입술'이라고도 불린다.

해당 수술은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레이저 시력교정술과는 달리, 각막을 그대로 보존하며 진행되기 때문에 손상이 적고 근시퇴행이나 각막 혼탁의 가능성이 현저히 적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한, 회복 기간이 빨라 직장인이나 운동선수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이 수술을 선호한다.

또한, 수술 후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안내에 삽입했던 렌즈만 제거하면 다시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 이러한 안정성은 많은 환자들이 ICL렌즈삽입술을 받고 싶어하는 이유로 작용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점은 수술 과정에서 '미세한 오차를 잡아낼 수 있는지' 여부다.

따라서 ICL렌즈삽입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환자들은 수술 전에 머리카락 굵기 정도인 0.0001mm의 오차까지 잡아낼 수 있는 뛰어난 검안 장비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할 줄 아는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을 받아야 한다.

특히, 시기능 검사와 각막검사, 안구건조증 검사 등 필수적인 검안이 꼼꼼하게 이루어지는지 체크해야 한다. 해당 검사들은 안구를 구조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추후 개개인에 맞는 렌즈 종류부터 정확한 삽입 위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근시퇴행이 없는 수술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ICL렌즈삽입술은 투명한 각막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시력 개선과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정밀한 기술력이 요구되는 수술인 만큼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을 갖춘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 전 의료진이 미세한 오차를 잡아내고 검사 결과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ICL레퍼런스 인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바람직하다. 해당 인증은 ICL개발사인 STAAR사가 수술 결과 및 기술력을 기준으로 부여하는 공식 인증서이므로 의료진의 실력을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글 : 압구정안과의원 김준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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