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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중길 이어 구도심에 여행자도서관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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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중길 이어 구도심에 여행자도서관 들어서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1.20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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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인근 옛 다가치안센터 리모델링해 다가여행자도서관 개관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이어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전주 구도심에도 여행자를 위한 특별한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0일 전라감영 인근에 위치한 옛 다가치안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다가여행자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연면적 14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진 다가여행자도서관은 여행을 설계하고 꿈꾸는 공간인 다가독(讀)방, 여행자를 맞이하는 공간인 다가오면, 여행을 소통하는 공간인 머물다가, 새로운 여행을 바람하는 공간인 노올다가 등으로 구성됐다.

여행을 주제로 한 이 도서관은 국내·외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안내서가 있는 한발짝 여행,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여행도서로 여행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색다른 여행, 잠시 머무르며 쉽게 읽을 수 있는 여행 매거진과 그림책으로 구성된 잠깐만 여행 등의 주제로 총 1761권이 비치됐다.

다가여행자도서관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문을 열어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개관을 기념해 지역청년예술가인 이지현 작가의 특별 전시회도 열린다.

시는 향후 다가여행자도서관에서 여행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이웃과 만나는 공동체 거점공간이자 내 인생을 바꿀 한 권의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소”라며 “시민의 삶을 바꾸고 여행자들의 목적지가 되는 다양한 도서관을 만들어 책의 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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