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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후보 21일 확정·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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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후보 21일 확정·발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1.20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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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확정·발표될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후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선출위원회(이하 선출위)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여론조사와 선출위원 투표 결과를 합산 적용해 다수 득표를 한 단일화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에는 경선에는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전 전교조 전북지부장,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등 3명이 참여했다.

선출위는 2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18일과 19일에는 선출회원 모바일 투표를, 20일에는 모바일 투표 미참여자를 대상으로 전화자동응답서비스(ARS)투표를 진행했다. 

단일화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30%와 선출위원 투표결과 70%를 합산해 확정된다.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는 수차례에 걸쳐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민주진보교육감 당선에 힘을 합치겠다고 밝히며 향후 원팀 구성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선출위원 투표과정에서 일부 회원들의 명단이 누락되면서 선출위가 세밀한 검증 부족을 인정하며 사과하는 일이 발생, 향후 후보간 시비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선출위 관계자는 "성공적인 단일화도 중요하지만 1명의 후보가 원팀을 구성해 본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며 "민주진보진영의 역량을 총 집결해 단일 후보를 당선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확정된 후보는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과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서 전 총장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 전북교육상황을 독선과 불통에 기인한 위기로 규정하며 교육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해 미래를 위한 교육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황 전 전북부교육감은 교육행정전문가로서 지속적인 현장 교육정책 간담회를 소화하며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발굴하는 등 교육 현장을 파고드는 전문성과 실천력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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