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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재난기본소득 10만원 2월 중 전 시민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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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재난기본소득 10만원 2월 중 전 시민에 지급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2.01.20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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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전 시민에게 지급한다.

20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시의회 의장은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안을 설명했다.

시와 시의회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주민 부담 가중과 지역경제 침체 등을 극복하기 위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정부와 전북도 선별지원 정책에서 소외된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급대상은 1200시 기준으로 익산시에 주소를 둔 주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약 28만여명이다.

재원은 예비비 등 현재 익산시가 보유한 자금 280억원이 투입된다.

1차 재난기본소득과 동일하게 사용기한이 정해진 소멸성 지역화폐 선불카드로 2월 중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사용 기한이 정해진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지역 내에서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2차 재난기본소득과 현재 시행 중인 지역화폐 다이로움 정책이 결합된복합형 재난기본소득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과 함께 골목상권·지역경제 활성화 등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화폐 다이로움은 올 상반기 100만원 한도 내에서 20%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소득지원의 형평성과 재정집행 효율성,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전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재구 의장은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지역경제 회복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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