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중인 아내에게 연락하고 찾아가 폭행을 저지른 남편이 구속됐다.

완주경찰서는 18일 스토킹처벌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3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4시10분꼐 완주군 삼례읍의 한 원룸에 찾아가 아내 B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로 자해를 하려는 A씨를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했다.

피해자 신변보호를 위해 법원에 잠정조치를 청구, 잠정조치 4호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신변 보호를 위해 잠정조치를 청구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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