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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 미래 지속 가능한 전주농업 구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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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 미래 지속 가능한 전주농업 구현 집중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1.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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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신년브리핑 통해 4대 추진전략 제시

전주시가 올해 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을 비전으로 농업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 농업·농촌 실현,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동물 친화 도시 구현 등이다.

먼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전주푸드 직매장 효천점을 오는 4월 개점할 예정이다. 

효천직매장은 포장 및 패키지 발생을 최소화한 친환경(제로 웨이스트) 특화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역농산물의 학교·공공급식 공급비율을 확대하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기업 육성과 전주대표 농산물인 미나리를 활용한 개발상품 관광 상품화 등을 통해 농가의 판로를 돕기로 했다.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생산자 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 농산물 공동선별비 및 수출물류비 지원, 중소형 농기계 지원, 공익직불금 및 농민 공익수당 지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농가소득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일례로 열원이 추가된 관수 시설 지원으로 개화기 과수 동해 피해를 예방하고 여러 겹 보온커튼과 같은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 및 고부가가치를 지닌 기능성 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생산단지도 조성된다. 

여기에 시는 귀농교육 기초반과 심화과정을 개설하고, 판매처 다양화를 위한 소셜커머스 마케팅 교육과 청년농업인의 농업용 드론 활용 역량을 지원하는 등 농업 인력 양성 교육에도 집중키로 했다.

이외에도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고, 유실·유기동물을 사전 예방을 위한 내장형 동물등록비 지원사업과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길고양이 급식소 확대 등도 추진한다.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유통 농산물의 철저하고 안전한 관리로 시민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농업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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