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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 피로도, 그래도 위기감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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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 피로도, 그래도 위기감 가져야
  • 전민일보
  • 승인 2022.01.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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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연장된 가운데 최근 전북지역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걱정이 앞서고 있다.

코로나19 3년째를 맞으면서 방역에 대한 피로감이 극에 달한 것도 사실이다.

이 같은 분위기 탓인지 정부의 방역대책에 대해 국민적 반감도 예전과 다르게 공론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감이 약화된 측면보다는 지난 2년, 그리고 언제 종식될지 모를 코로나 사태에 대해 지쳐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우리 사회의 공동체 안정과 건강회복을 위해 코로나 방역대책에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소개될 정도로 국민적 협조가 매우 잘 이뤄졌다. 하지만 백신접종률이 높아지고, 위드코로나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어쩌면 통제 등 방역대책 강화에 거부감이 형성된 듯 하다.

정부도 표면적으로 오미크론 변위 확산의 위기가 다소 낮아진 표면적 이유도 있지만,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거리두기 조치를 조금이나마 완화한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역대 대유행의 과정에서 우리는 방역조치 완화를 기점으로 확산의 위기가 되풀이 된 시행착오를 여러차례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설명절은 가장 큰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시 확진자가 급증한다면 거리두기 조치는 다시 강화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설명절 이후에도 현재와 큰폭의 변동 없이 유지가 된다면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를 다시 검토해봐야 할 것이다.

언제까지 통제위주의 방역대책과 거리두기 조치로 코로나19와 싸울수 있는 노릇도 아니다.

일각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강한 전파력을 통해 우세종을 만들어, 유행성 인플루엔자처럼 방역체계를 전환할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다.

위드코로나에 대한 전세계적인 욕구가 강한 것도 사실이지만, 역대급 확산세가 전 세계를 다시 강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면서도 냉정한 접근이 필요하다.

코로나 펜데믹 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적인 위기감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전북지역 확진자도 최근 다시 100명대로 늘어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코로나확산세 위험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볼 수 없다.

병상을 추가적으로 늘리면서 병상확보 등이 여유로운 상황이지만, 이미 우리는 삽시간에 경계를 넘나드는 것을 여러차례 확인한바 있다.

불편하지만, 위기 극복의 그 순간까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방역조치에 대한 협조가 요구된다.

지금의 파동을 잘 이겨낸다면 완전함은 아니어도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어느정도 되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끝까지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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