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이 17일 영상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3차 재난기본소득의 차질 없는 지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유 시장은 “시민생활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다”면서 “읍면동 보조인력 채용 등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함은 물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라”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3차 재난기본소득은 2022년 1월 10일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정읍시에 주소를 둔 10만7000여명이 해당된다.
시는 설 연휴 이전 최대한 지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방역패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16개 업종 소상공인의 물품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방역 물품비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방역조치 행정명령을 성실히 이행한 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원사업과 여행업체·전세버스 기사 민생회복 지원사업 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 대응과 빈틈없는 방역으로 지역사회 확산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명절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위문활동과 기부운동에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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