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대표 이남숙)가 17일 정읍시에 1050만원 상당의 해피박스 150개를 기탁했다.

해피박스는 떡갈비, 컵라면, 된장, 고추장, 쌍화차, 손소독제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이남숙 대표는 “연지봉사대 허종성 대장과의 인연으로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연지동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 이남숙 대표는 고부면 관청리 앵곡마을 출신이다.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난해 12월 덴탈마스크와 된장, 고추장 등을 기부한 바 있다.

유진섭 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연지동의 경로당과 장애인,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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