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통한 과학적 방역 전환
국회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국민의힘)은 14일 정부의 방역정책을‘국민 희생을 강요하는 K-방역’이라며 논평을 냈다.
이 의원은“지난 12일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윤석열 후보가 정권을 쥐어도 상황이 악화되면 방역패스 정책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갑 교수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 의원은“다음 정부도 현 정부의 방역정책을 계속 할 것이라는 상상력의 결핍”이라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우리나라의 방역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들의 일방적인 협조와 무한한 희생 때문이었다. 그동안 K-방역은 비과학적이고 주먹구구식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데이터에 근거한 방역 정책이 진정한 K-방역”이라며,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참고 견뎌준 국민들께 감사인사부터 드리는게 순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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