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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전북소설가협회장, "향토역사문화스토리텔링과 전북소설 저변확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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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전북소설가협회장, "향토역사문화스토리텔링과 전북소설 저변확대 총력"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1.09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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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지역 향토역사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하고 전북 소설문학의 전국적인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제14대 전북소설가협회 회장에 취임한 김진명 작가(58)는 임인년 새해 포부다. 김진명 회장은 "이번 임인년에도 한국 소설가들의 전라도 문학기행과 합동 지역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관련 세미나와 소설낭독, 전국 규모의 소설 백일장 등의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제7대, 제8대 전북도의회 의원 및 초대 한국예총 임실지회장을 역임했고, 제8회 전북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전주대 재학시절 총학생회장을 맡았으며, 모교에서 행정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임실 섬진강가 패랭이꽃이 지천으로 핀 두메산골에서 자랐으며, 15세에 우연히 이외수 작가의 첫 에세이를 접하면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또 5년여간 신문사 기자로 근무하면서 “소시민을 대변하며 민중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설가”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실제로 김 회장은 장편소설 ‘섬진강 만월’을 통해 회문산 망월봉에서 평화의 달이 뜨기를 소망하는 임실 유격대의 삶과 죽음, 그리고 전쟁 때문에 억울하게 죽어간 섬진강 양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애환을 달래기 위해 임실 2·26 사건을 소설로 재구성 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문학 단체의 거의 모든 행사가 중단된 상태에서도 지난 6월 화개장터 및 하동 송림으로 문학기행을 갔으며, 11월에는 ‘전북 소설의 전국화와 베스트셀러를 위한 제언’으로 문학강연 및 필봉농악보존회에서 판소리, 씻김굿, 농악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12월에는 최정주 작가가 제10회 전북소설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소설전북 25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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