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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신년사에 담긴 소망이 성취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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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신년사에 담긴 소망이 성취되기를
  • 전민일보
  • 승인 2022.01.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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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임인(壬寅)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 희망을 담은 각계 신년사의 소망이 모두 성취되기를 기대한다. 어둠을 뚫고 지평선 위로 올라온 태양처럼 우리의 희망과 비전은 확연하게 드러났다.

올해는 양대(대선·지선) 선거가 있는 해로써 십이간지로 보면 올 임인(壬寅)년은 호랑이 해라 한다. 따라서 국운을 거는 중대선거인 제20대 대통령선거(3.9)와 제8회 전국지방선거(6.1)가 검은 호랑이처럼 어짐(仁)과 인정이 넘치도록 하라는 뜻도 담겨 있다.

선거는 치열하고, 비정한 것임으로 어짐(仁)이 없다. 그렇지만, 올해 선거는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고, 도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이 힘들고 지쳐가고 있다. 이럴 때 서로를 위하고, 격려할 줄 알아야 한다. 각계의 신년사를 보면 모두가 맡은 일에 충실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본보에 보낸 신년사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국민여러분께서는 힘든 시기를 보내셨다”며 “코로나19로 크나큰 고통을 겪은 국민 여러분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었다”며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우리 국민의 삶이 더욱 행복하고 풍성해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는 “지금의 위기와 시련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며 “호랑이의 굳세고 힘찬 기세로 새로운 일상을 향해 나아가자”고 했다.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여러분의 방역 실천과 희생이 없었다면 코로나 확산과 피해를 막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지지와 신뢰에 어긋나지 않는 책임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흥 의원은 “묵묵히 인내하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180만 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새해는 웅크린 전북에서 벗어나 호랑이의 기운처럼 강력한 전북으로 웅비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훈훈한 목소리를 냈다.

김윤덕 의원은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정치인으로서 “이재명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 전라북도를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경제계 신년사는 올 한해가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자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과거 개발연대에는 많은 이윤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세금을 많이 내는 것이 ‘사업보국’이었다.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고 기업의 역할도 달라져야 할 때”라면서 시대정신을 주문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합회장은 “새해는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빠르게 질주하는 비호(飛虎)처럼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새로이 밝은 한 해에는 반드시 소상공인들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우리는 각자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면서, 올 3월 대선과 6월 지선이 중요한 만큼 현명한 선택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야 한다. 또한, 그 비전을 함께 가꾸면서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각계의 신년사에 나타난 소망을 이루어 나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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