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21년 한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총 548가구의 노후주택 보수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먼저 기초생활수급자의 자가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241가구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LH에 위탁해 주택 노후화 정도에 따라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구분해 창호, 싱크대, 도배, 장판은 물론 난방, 단열, 지붕 보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중 임차가구 및 기타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과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해 274가구를 지원했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노후주택의 벽체 단열, 창호 교체, 난방 배관 및 보일러 교체, 벽걸이 에어컨 설치 등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최대 300만원으로 시는 250여 가구를 추천해 포기자 등을 제외한 239가구의 보수를 완료했다.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57억여원을 들여 1,800여 가구에 도배, 장판, 창호, 싱크대, 욕실, 지붕 보수 등 노후주택 개보수를 지원했다.
2021년에는 1억3,600만원의 예산으로 35가구의 보수를 완료했다.
이 외에도 농어촌 지역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5가구와 농촌지역 저소득층 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업 28가구를 지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